골다공증이란

골다공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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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경우에 골다공증 검사를 받아보아야 하나요????

    2008년 새로이 발표된 미국골다공증재단의 권고안에서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장합니다.

    - 65세 이상 여성, 70세 이상 남성은 위험요인이 없더라도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 폐경된 여성이나 50-70세 사이 남성 중 골다공증의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 아직 완전히 폐경되지 않은 여성 (폐경 이행기 여성) 중 체중이 적거나 이전에 단순한 외상에 뼈가 부러진 적이 있거나 골다공증의 위험을 높이는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
    - 50세 이후에 뼈가 부러진 적이 있는 경우
    - 류마치스성 관절염이 있거나 스테로이드 (관절염, 천식 등에 사용되는 약)를 3개월 이상 사용한 경우
    - 폐경 여성 중 여성호르몬 치료를 받다가 중단을 고려하는 경우

  • 뼈가 건강한지 어떻게 하면 검사할 수 있나요?

    골다공증의 진단은 거의 골밀도 검사를 통해 이루어 집니다. 골밀도 검사는 간단한 검사로 전혀 통증이 없어서 단순 X-선 촬영을 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방사선 피폭량도 매우 적어 단순 X-선 검사를 받는 것의 1/50-1/100 정도에 불과하며 비행기로 대서양을 횡단할 때 노출되는 자연 방사능의 1/10 정도가 됩니다. 

  • 어떤 경우에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지나요?

    - 45세 이전에 다른 사람보다 일찍 폐경된 경우
    - 월경이 불규칙적이어서 6개월 이상 임신이나 수유중이 아닌데도 생리가 없는 경우
    - 이전에 단순히 넘어지는 정도의 외상에 뼈가 부러진 적이 있는 경우
    - 부모님 중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겪으신 분이 있는 경우
    - 스테로이드 (관절염, 천식 등에 사용되는 약)를 3개월 이상 사용한 적이 있는 경우
    - 수술이나 다른 병으로 인해 장에서 영양분을 흡수하는데 문제가 있는 경우
    - 거식증이 있거나 과도한 다이어트를 한 경우
    - 만성 신부전이 있는 경우
    - 장기 이식을 받은 경우
    - 평소 칼슘, 비타민 D 섭취가 적은 경우
    - 갑상선이나 부갑상선 질환이 있거나 류마치스성 관절염이 있는 경우
    - 항경련제를 복용하는 경우
    - 인슐인 의존성 당뇨병이 있는 경우
    - 흡연을 하거나 하루 3잔 이상의 음주를 하는 경우

  • 이렇게 해야 뼈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 칼슘과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 적절한 운동은 뼈 건강에 필수적입니다. 우주인 이소연씨가 지구로 귀환한 후 가장 문제가 되었던 것이 골다공증이란 걸 아시나요? 뼈는 적절한 운동을 통해 자극을 줘야지만 건강하게 유지됩니다. 특히 체중을 싣고 하는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 흡연이나 과도한 음주는 뼈건강을 해칩니다. 금연을 하고 과도한 음주를 삼가세요.
    - 과도한 다이어트는 뼈건강에 해롭습니다. 일반적으로 체중이 적게 나갈수록 뼈의 양은 줄어듭니다. 따라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그 밖에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은 분들은 특히 뼈건강에 대해 정기적으로 의사와 상담을 하고 필요하면 골다공증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뼈도 유전이 됩니다.

    20-30대 가장 뼈의 양이 많게 되는데 이때 뼈의 양은 유전적 영향을 받게 됩니다. 물론 본인이 어떤 생활 습관을 가지고 어떤 다른 병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대개 뼈의 양의 80% 가량은 유전적으로 결정됩니다.
    따라서 본인의 어머니, 아버지가 골다공증이 있었거나 꼬부랑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셨거나, 단순히 넘어지는 정도의 외상에 뼈가 부러지신 적이 있다면 본인도 골다공증을 겪게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나이든 후 부러지는 것이 문제라면 뼈건강은 중년 이후에나 주의하면 되겠네요?

    뼈는 평생에 걸쳐 만들어지고 흡수되어 없어지는 과정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양을 볼 때에는 20-30대 성인 시기에 가장 많은 양의 뼈를 가지게 되고 이후에는 점차적으로 만들어지는 양보다 흡수되어 없어지는 양이 많아 점점 전체 뼈의 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여성의 경우 폐경을 겪으면서 여성 호르몬의 부족으로 갑자기 뼈의 양이 줄어드는 현상을 겪게 되는데 이때 뼈가 줄어드는 속도가 개개인별로 차이가 있어 급격하게 뼈가 감소하는 경우 골다공증이 더 빨리 오게 됩니다.
    젊은 성인에서도 심한 다이어트나 너무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경우 생리이상이 생기면서 뼈를 만드는 양이 부족하게 되어 최고로 많은 양의 뼈를 가져야 하는 시기인 20-30대에 뼈의 양이 적으면 나중에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뼈건강은 젊을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준비해야 합니다.

  • 그래도 뼈가 부러지는 건 다른 병에 비해서는 흔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골다공증으로 인해 뼈가 부러지는 빈도는 생각보다 높습니다.

    백인에서의 빈도를 보면 전체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의 빈도는 여러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심근경색이나 중풍, 유방암과 같은 질환에 비해 월등히 빈번히 발생합니다.

  • 뼈가 부러지면 붙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무엇이 문제인가요?

    어린이나 젊은 사람은 뼈가 부러지면 잘 붙지만 나이가 들고 특히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는 뼈가 붙더라도 이후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겪게되는 문제가 생깁니다.

    엉덩이뼈가 부러지면 특히 1년 안에 20%가 사망하게 되고 80%는 부러지기 전과 달리 일상생활에서 하나 이상 못하는 일이 생겨 결국 누군가의 도움이 있어야 생활할 수 있다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멀쩡하게 혼자 걷고 생활하던 분들이 지팡이를 짚어야 된다거나 휠체어가 필요하거나 도와주는 사람이 없으면 혼자 집안에서 움직이거나 생활하기 어려워진다는 문제가 발생하게 되어 결국 본인의 삶의 질도 떨어지고 사회경제적 비용 부담이 증가하게 됩니다.

  • 골다공증으로 인해서 뼈가 부러지는게 흔한가요?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주로 손목, 척추뼈, 엉덩이뼈에 발생합니다. 가장 흔한 것은 척추뼈 골절로 46%를 차지하며 증상이 없고 점점 키가 줄어들고 자세가 굽는 형태로 나타나며 심하면 허리가 아프게 됩니다. 손목뼈 골절은 비교적 젊은 연령인 50대 가량에 호발하며 넘어질 때 손으로 땅을 짚으면서 발생합니다. 엉덩이뼈가 부러지는 건 주로 70-80대 고령에서 발생하는데 일단 부러지면 1년 내에 20%가 사망하게 되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이 얼마나 흔한지는 아직 정확한 통계가 없지만 백인의 경우 50세 여성이 이후로 평생 골다공증으로 인해 뼈가 부러질 확률이 50-60% 가량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골절은 생각보다 아주 흔하게 발생합니다.

  • 골다공증이란?

    뼈에는 원래가 구멍이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줄어들고 구조적 이상이 생기면서 이러한 구멍이 더 많아지고 약해져 잘 부러지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리고 부러지는 것 외에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허리가 아파지게 되는 문제를 일으킵니다. 심하면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 폐가 눌려 숨쉬는 데에도 지장을 일으키고 여러 가지 만성 합병증을 일으켜 수명의 단축까지 초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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